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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31 너는 너, 나는 나!!



사실 그동안은 몸이 너무 아파서, 뭐 어떻게 해보려는 생각은 많이 못했었다. 이제 몸이 조금씩 좋아지고 나아지면서 문득 돌아보니 나 참 너무 생각없이 산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게으르게, 너무 나를 꾸미고 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이와 같은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특히 가까이 계시는 엄마를 비롯해서, 친구들까지도..하지만, 나는 내가 그걸 피부로 느끼질 못했지. 아니 느끼지 못했다기 보다는 , 그걸 느끼게 해줄만한 인간들이 없었지. 즉 외모로 남을 까는 그런 사람들이 내 주변에는 없었지. 물론, 내가 그렇게 잘 관리되는 외모가 아니라는 것을 겉으로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을뿐 그걸 느끼는 사람들이야 있었겠지.ㅋㅋㅋ


내가 속이 꽉찬 사람이라 생각했고, 그 되도 안한 것들에게 그런 비하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겪어보니 그리 유쾌하진 않네..하지만, 결단코 절대로 바꿀 마음은 없어. 너도 그렇고 살고, 나도 이렇게 살께..

Posted by 정보톡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