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제법 서늘해서 맞바람 안 맞게 할려고 문을 닫았다. 와, 가을인가요?? 검색해보니 오호츠크해 기단이 이렇게 내려오면 여름이지만 서늘하답니다. 학교다닐때 지리시간을 제법 좋아했는데, 이런 기단 이름 들어보긴 했지만, 이게 남하하는 건줄 몰랐네.. 여튼, 이 녀석은 매우 춥고 서늘하고 건조한 성질을 가졌댑니다. 그러다가 북태평양 기단, 즉 고온이고 다습한 녀석이랑 우리나라에서 딱 만난댑니다. 서로 힘겨루기 하는 동안에 비가 온다고 하는군요.ㅎㅎㅎ 그러다가 결국에는 더운 기운을 가진 북태평양 기단이 이기면 장마가 끝나고 무척 더운 여름이 시작된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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