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큰 일 났다. 머리가 아포..ㅠ.ㅠ 감기는 아니고, 냉방병인듯 보임, 그동안 넘나 더워서 쎄게 에어컨을 켜놓은 곳만 찾아다녔거든, 차라리 회사면 내가 조절하면 되는데, 돌아다니는 곳이다 보니 내가 어떻게 제어할수가 없었어. 내 맘대로 어떻게 할수 없는 곳이었거든. 나는 그저 손님이었을뿐이니 말이지. 이틀동안 그랬더니, 대번에 머리가 지끈지끈, 열도 나고..ㅠ.ㅠ 이거 누가 만든 증세인지, 진짜 감기랑 비슷. 하지만, 감기처럼 콧물이 나거나 목이 붓거나 하는 증세는 없고 열이 좀 나고 머리가 아픈 정도로 그침. 어제도 조금 그랬는데, 이러다가 말겠지 싶었고, 솔직하니, 냉방병으로 힘드나, 더위로 힘드나 똑같다 싶어서 오늘도 막 찾아다녀봄. 그래서 이모양이 되었음.ㅠ.ㅠ 마지막에는 그래도 조금 덜 시원한 곳으로 옮기긴 했지만, 워낙에 그동안 너무 쎈 곳에 오래 있었나봄..
더운데, 바람은 싫고, 머리는 아프고, 열은 오르고 그런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나도 잘은 모르겠다. 이런 증상은 한번도 없었던 관계로 말이다.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증상이거든. 내일은 아무래도 쉬어야겠다. 그러면 좀 나을라나? 아니면 더위를 먹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