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동이라고 좀 한답시고, 예전에 사둔 스포츠 브라를 입어봤는데..크아~~운동할때는 진짜 좋더구만. 그때는 아마 운동을 열심히 안했나봐 얘가 이렇게 편할줄은. 원래 제대로 된 브랜드로 제대로 된거 사면 어마무시하게 비쌈. 그런데 마침 우연히 지나가다가 딱 하나 남은거라면서 팔길래 아무 생각없이 하나 샀음.
그때는 한두번 입고 처박아뒀는데 요가하면서 입으니 넘 편하고 좋은 거다. 거기다가 요즘 달리기를 좀 하다고 하는데, 역시나 넘 편하고 좋아. 그때는 출근도 하니깐 이것 저것 내어서 입으려니 아마 귀찮아서 안했던듯, 요즘은 주로 운동복만 입고 지내니 넘나 편한것이다. 몇 개 더 구입하려고 저렴이버전을 찾아봤는데. 그래도 비싸두만. 여하튼 살짝 고민하고 있는 수준임.
예전에 아는 분 중에 그런 스타일이 있었다. 만약에 축구를 하게 되면, 축구에 맞는 옷을 풀로 세팅하고 당연히 축구화까지 완벽하게 맞춰야 필드에 나가는 분이 계셨다. 또한 그러다가 갑자기 아침 조깅 바람이 불어서, 역시나 풀로, 런닝화, 런닝복에 갖가지 소품을 다 맞추면서 시작하는 분이 있으셨다.
그때는 좀 살짝 웃긴다 싶었는데, 막상 한두개 갖추고 운동해보니, 역시 딱 맞게 나오는 걸로 하고 운동하는게 맞다 싶다. 역시나 신발이 편하니 뛰기도 좋고, 여러모로 편하두만. 다 맞추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됨~~
즉, 어느정도 여력만 된다면, 100% 다는 못 맞추더라도 7할정도는 맞춰보는 것이 좋을듯. 가장 중요한 몇가지는 꼭 갖추는 게 중요할듯 하다. 아무것도 아닌건 아니더라는 거.. 그게 또 경험이 의한 것이다 보니 더 믿음성이 있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