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마음대로 무언가를 시작할래는데 왜이렇게 말들이 많은거야




그러니깐 말이다.!! 세상에 마음대로 안되는게 그리도 많다. 내가 참 제대로 사업이란 걸 시작해서 무엇인가를 해보려고하는데, 왜 이렇게 발목을 잡는 인간(?)들이 많은 거냐 말이다. 난 하지만, 나의 생애 최초로 사업을 해볼꺼란 말이다. 


아무리 말리지마. 나도 내 고집이라는 게 있단 말이다.


그다지 좋은 곳은 아니지만, 월급 꼬박꼬박 나오는, 그리고 내말이라면 곧이 곧대로 믿어주는 사무실을 뛰쳐나올때는 나름대로 복안이 있어서 그만두는거 아니겠냐고..ㅋㅋ 회사에서는 마지막날까지 나를 엄청 부려먹을라고 하는지, 나가기 전에 이거 해주고 가라, 저거 해주고 가라..정리해주고 가라..해주고 가라..귀에 메아리가 들릴 태세다..





하지만, 뭐, 괜찮다. 난 멋진 사업아이템을 갖고 있으니 말이다. 그것에 핑크빛 꿈을 싣고, 청운의 꿈을 안고 시작하니깐 난 참을수 있다. 아무리 각종 어려운 회사일들이 복병처럼 마치 지뢰처럼 여기저기서 나를 한번씩 놀라게 하지만, 그래서 심장이 덜컥덜컥 내려 앉지만, 난 그래도 버틸수 있다. 이제 2월말까지하면 나는 내 사업을 할수 있으니 말이다.


올 3월은 내게 있어서 크고 획기적인 스타트가 될것이다. 나는 무조건 성공하게 되어있고, 성공할 것이며, 이미 성공해있으니깐 말이다.


조금 아쉬운건, 왜 이리 좋은 걸 진작 하지 못했는지, 진작했으면, 훨씬 빨리 조금이라도 어릴때 사업을 시작했을 테고 그랬으면, 아직 더 많은 에너지가 있을때 더 많은 힘을 내 사업에 쏟아 부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물론 이것도 내가 쌓은 복이겠고, 내 팔자려니..한다.ㅎㅎ, 이제 사업한번 해보라는 팔자려니..하고 생각한다.





이제, 이 나이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안하고 나도 사업이라는 걸 해볼테다. 1인소호기업이지만, 나름대로 알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성공까지는 그리 멀지 않으리라. 이미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있으니 더더욱 걱정이 없다.


하지만, 그 사업을 시작하기까지가 왜이리 힘드는지. 그동안 나처럼 제법 일 잘하는 사람을 아주 저렴한 값에 제대로 부려먹었는데도 마지막까지도 나를 계속 우려먹는다. 힘들어 죽겟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참아준다. 그래도 내 마지막 직장이 아니던가.. 내가 언제 다시 직장엘 다녀볼텐가 말이다.


참아주자..참아주자


Posted by 정보톡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