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낮에는 덥지만, 저녁에는 선선해지고 밤에는 이불을 덮고 자야할 만큼 하루하루 달라진다. 조만간에 침대를 사던, 매트리스만 사던, 아니면 토퍼만 사던 요를 사던 뭘하나는 사야하는데, 계속 불철주야 찾아보기만 할뿐 아무것도 하지 않아. 진짜 귀찮아 죽을 지경..ㅠ.ㅠ 


침대를 산다면 싱글인가, 슈퍼싱글인가, 원목인가 MDF인가, 매트리스는 본넬이냐 포켓이냐, 혹은 라텍스 포함이야, 투매트리스냐 원매트리스야, 아니면 그냥 요만 사느냐, 요면 구스인가 그냥 면이냐. 진짜 머리가 아파서 돌아가실 지경이다. 이게 다 무엇때문이냐면, 그넘에 비우기때문이다.


예전에는 그냥 침대사야지 하고 사버렸는데, 요즘에는 이게 나중에 버려질것까지 예상해야한다. 매트리스 살때도 어마어마하게 무겁지만, 버릴때도 장난아니다. 돈주고 버려야하고 갖고 아파트에 내려와야하고. 진짜 장난아니다. 그래서 가볍게 토퍼를 써볼까하는 중이다. 그리고 가끔이라도 하는 요가를 하자면 매트리스도 펴야하니깐 아무래도 이 쪼그만 방에 침대를 두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는거 같음. 방이 작은데 뭔가를 욕심을 많이 내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보다. 


그러다보니 일이 점점 커지는 거지. 그렇지만, 꼭 필요하다만 좋은 걸 사서 오래오래 쓰는 것도 또한 비우기 운동을 제댈 하는 것일수동 있다보니 점점 복잡해지는 거지

Posted by 정보톡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