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는 일은 참 여러가지 변수가 많은 것 같다. 나는 항상 똑같이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다른 외부적인 일들이 내맘대로 안될때가 많다. 이상하게도 말이다. ㅎㅎㅎ 그러니 나만 잘한다고 해서 되는건 세상에 없는 거 같다. 물론 기본적으로 나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은 이것이 베이스로 깔려있고, 그 다음은 외부의 문제인거고. 나는 내 일만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나의 문제가 아닌것은 딱히 손을 댈수가 없는 거잖아. 어차피 아무리 무슨 방법을 써도 내가 외적인 문제를 직접 수정할수 있는 일은 아예 없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맞잖아? 그런거는 애초에 내가 어떻게 할수가 없는 거니깐 말이야. 내가 해결할수 있는 내 문제만이라도 잘 풀면 그게 다행이다. 그거라도 잘하면 가장 잘하는 거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사실은 그 하나만도 잘하기가 쉽지가 않다는 거다. 그나마라도 잘하면 본전이라고 보면 된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거저 되는 일은 없다. 다른 사람들의 일을 보면 그저 가만히 두고 대충 있어도 잘 된 줄 아는데, 그것도 잘 살펴보면 그저 되는 거는 하나도 없다. 그저 남을 부러워하기 이전에, 남이 잘되는 것을 샘내기 전에 그 들이 얼마나 노력을 심하게 하고 고생을 했는지 알아야하는 것이다.




물론 태어나면서 전혀 힘들지 않게 살았던 사람들도 있지만, 태어나면서 아무것도 없이 혹은 중간에 폭삭 망했거나, 그래서 하나도 없는데서 시작한 사람들은 그냥 그 결과만 보고 부럽다, 좋겠다, 운도 좋다라고 말한마디로 돌리면 안된다.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들이 안 되어보면 모르는 것이다. 그걸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다. 


그리고 나 아는 사람중에 하나는, 힘들때는 친구 먹다가, 한 명이 많이 잘 되는 경우는 그 친구를 안 보는스타일이다. 도대체 무슨 마음으로 그러는지 알수가 없다. 그 힘들던 친구가 잘 되어서 성공하면 축하해주고 기뻐해줘야하는 거 아니가? 적어도 보는 앞에서는 말이다. 그런데 이 친구는 아예 잘 나가게 된 친구를 안본다. 문제는 그것도 사람따라 구별하는 거다. 지 오래된 친구는 제법 성공했는데도 몇 년에 한번식은 만나는 거 같던데, 또 다른 사람한테는 그러더라.




잘 모르겠다. 뭐 사람따라 자기의 가치관은 다른 거니깐 뭐라고 할수 없다만 나라면 그러지는 않을 것 같다. 돈 많이 번다니깐 바로 나중에 보라고 하더라. ㅎㅎㅎ 내가 옆에서 그걸 보고 웃겨서 할 말이 없었다. 그래서 나도 물어봤지. 나도 혹시 성공하면 니 그럴꺼냐? 라고 그랬더니, 그럴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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