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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답시고 암것도 안했네

정보톡톡 2015. 11. 15. 03:00

그러게 말이다. 몸 좀 아프다고, 사실 좀은 아니고 많이 아팠긴 했지. 아무도 그 사실을 몰라서 그렇지, 그래서 더 서러워서 그렇지, 아프긴 제법 많이 아팠다.



집에 체온 재는 게 없어서 그렇지 아마도 금요일밤에 재어봤으면 아마도 체감상 40도는 다 되어갔을 정도로 심한 고열에, 고열로 인한 건지는 몰라도 오한에, 거기다가 염증으로 인한 오한에 목소리까지 제대로 잠겨서 아무도 그 상태를 못봐서 그렇지 봤으면 깜놀했을 것이다.






토요일 아침 상태는 진짜 눈물없이는 들을수 없는 상황이었지. 그날컨디션에 따라서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을까? 아니면 한시간이 지하철타고 침을 맞으러 갈까 했는데. 다행히 토요일 오후부터 한결 좋아졌다. 그런데 잠깐 뿐이던가?? 오늘 되니깐 금요일 밤만큼은 아닌데, 계속 미친듯이 기침감기를 한다.



이게 저번에도 그러더니 계속 이런다, 저번에는 편도선 부은가 다 가라앉고, 다행히 코로도 안올라갔는데, 목이 계속 간질간질, 물마시고, 사탕먹고, 또 물마시고 사탕먹고, 잔기침하고, 기침감기가 길어지면 위험하다고 해서 어쩔수 없어 또 병원에 가서 항생제를 처방 받았었다..ㅠ.ㅠ



이번에는 진짜 항생제 안먹고 버텨볼라고 했는데, 이번에도 졌다. 난 항생제한테..도저히 이 염증에는 항생제를 안먹고 살수가 없다... 아마도 또 무엇때문인지 면역력이 떨어졌다 보다.



얼마전에 심한 결막염이 오더니, 역시 몸에 면역력이 떨어진게 확실해.....그래서 그동안 호시탐탐 내 몸을 노리던 각종 병원균들이 옳다꾸나 지금이 그때다 싶어 다 침투한것 같다. 난 아직도 골골거리고 있다.


오늘도 밤새도록 기침과 이웃하면서 살아야될것같다. 며칠동안 계속 밤에는 아파서 잠도 못자고 낮에 졸고, 누워있고 그랬더니, 밤이 되니 잠이 안온다.



현재 나의 상태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해보도록 한다. 열은 거의 없음. 목은 심하게 부었음, 말을 할수가 없음. 특히나 오른쪽 편도선이 부은거 같음. 마른기침이 계속 나고 있음, 아마도 계속 날것 같음...ㅠ.ㅠ 


쥬스를 계속 마셨으나, 오늘은 쥬스가 차라리 달아서 그런가 목을 더 마르게 하고 안좋음을 느낌, 그냥 맹물을 먹는 중, 많이 먹을 물이 없어서, 현재 조금씩 조금씩 목만 축이고 있음.


이 글을 다 적으면 자러갈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