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메모를 해놓지 않으면 다 까먹어버린다. 나름대로 공부는 잘 하지는 못했지만, 그럭저럭 기억력은 쓸만했는데, 이제는 그것도 옛날일이 되었나 보다. 꼭 중요한거를 제외하고는 요새는 전체를 모두 메모에 의존하고 있다. 이게 없으면 시장에 가지도 못하고, 사야할 물건 해야할 일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처지이다.
그래도 다행히 내가 하는 일자체가 그다지 시간을 요하는 업무가 아니다 보니 그나마라도 큰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빼먹으면 안 되는 일들이므로 메모는 아주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확인 재확인 그리고 재재확인이라는 필요한 업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잊어버리기도 하고 그런다
요즘 사야하는 물품들을 여기에도 메모해볼까 생각중이다. 그래야 인터넷으로 살때 안까먹고 이걸 참조할수도 있거든. 일단은 현재 가장 큰건 노트북과 핸드폰이다. 우앙.. 벌써 이게 돈이 얼마야...ㅠ.ㅠ 그리고 집 살림으로는 냄비세트과 실리콘 조리도구 등이 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는 운동복이 있다. 커피도 좀 사야하고, 침대도 사야한다. 참 다양하게 사야하는 구나. 얼마나 다양한지.ㅋㅋ 그리고 또한 즐거움도 살수 있으면 사고 싶다.
일단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폰을 사보려고 하는데, 마음대로 될런지 모르겠다. 그리고 사려고 하는 노트북이 참고로 아이폰보다 싸다.ㅋㅋㅋ 아이폰이 비싼것도 있고 노트북이 싼것도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이참에 눈 딱감고 맥북을 사버려?? 그러면 엄청 비싸겠지? 그리고 엄마가 사달라고 하시는 냄비세트는 이게 또 일반적인 게 아니고 강화유리로 된 루니낙인가 그거고 실리콘 조리도구도 비싼거 싼게 너무 다양해서 몇 달째 밍기적거리고 있다.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제품이 없어서도 아니고 오로지 어디서 뭘 사야지 잘사는 건지를 몰라서 못사고 있다. 인터넷 후기는 믿지 못하니 제대로 된걸 찾자니 그것도 시간이 걸려서아예 안 찾아보고 있다. 내가 저 리스트에 적어놓은걸 다 사는 날이 올까?? 만약 온다면 그때 다시 포스팅을 해보기로 하자.